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외선 차단제 (문단 편집) ===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 === 피부에 흡수된 자외선 에너지를 열 형태로 변환해서 밖으로 내보내는 방식으로써 피부 손상을 방지한다. 물리적 차단제와는 달리 발림성이 좋고 백탁 현상이 거의 없는 대신, 일반적으로 물리적 차단제에 비해 땀이나 피지, 물 등에 의해 잘 지워진다. 그러나 이는 좀 더 엄밀히 따져봐야 한다. 화학적 차단제라고 무조건 물리적 차단제보다 잘 지워진다고 생각하면 안 되는 것이 땀이나 물에 잘 지워지는 여부는 자외선 차단 원료의 차이 이상으로 제형의 차이에 의해 결정된다. 하지만, 이론적으로나 보편적으로나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보다 더 자주 덧발라주어야 하는 것이 사실이다. 단순히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가 쉽게 무너지고 지워지기 때문만이 아니라 사용한 용량당 자외선을 열 에너지로 변환하는데에 한계점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는 작용원리상 얼굴의 열을 높이기 때문에 평소 얼굴의 열이 높아 트러블이 걱정된다면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 제품을 사용하는게 좋다. 화장품이란 [[마요네즈]]처럼 물과 기름을 섞어놓은 것인데 물이 기름을 감싸고 있는 수분제형, 기름이 물을 감싸고 있는 오일제형이 있다. 물이 기름을 감싸고 있는 수분제형은 사용감은 부드럽고 촉촉하지만 물에 쉽게 지워져 기초 화장품 제형이 주를 이루고 기름이 물을 감싸고 있는 오일제형은 사용감은 비교적 답답하지만 물에 쉽게 지워지지 않아 베이스 메이크업, 선케어 제품에 사용된다. 오히려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는 오일이나 오일 친화 성분이 대부분이라 그 원료 자체로는 물에 의해 씻기지 않는다. 다만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해 선젤, 선로션 제형을 만들 경우 촉촉한 사용감을 위해 자외선 차단 성분을 물로 감싸는 O/W 수분제형으로 만들기에 땀이나 물에 잘 씻기는 것 자외선 차단제는 주로 여름에 사용하기 때문에 무시하기 힘든 문제다. 성분의 유해성에 대한 논란이 일기도 하고 아무래도 피부 반응을 일으키는 사람이 무기물에 비해 더 많다. 그러나 사실 무기 자외선 차단제라도 트러블이 일어나거나 거부감을 갖는 사람은 있기 때문에, 눈시림을 극복하기만 한다면 충분히 선택적으로 골라도 무리가 없다. 눈시림이 싫다면 눈가 주위에는 무기 자외선 차단제를, 다른 곳에는 유기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된다. 선밀크 같은 묽은 제형은 몸에 발라주면 바디 로션 급으로 편하다. 무기 자외선 차단제는 뻑뻑한 발림성 때문에 구석구석 펴발라 주기가 어렵다. 대표적인 성분으로 아보벤존(파솔1789, 부틸메톡시디벤조일메탄 표기)[* 일부에선 세이레이의 광안정성 실험을 가지고 이 성분이 광안정성이 극히 낮다고 주장하는데, 해당 실험은 유효 용량부터 시작해 많은 실험적 조건들이 만족되지 않았으며, 공식적으로 검증되지도 않았다. 이후 이에 반하는 내용의 연구 결과들이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에 많은 자칭 지식인들이 위험 성분이라고 떠드는 성분 중 하나다.], 옥티녹세이트(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등이 있다. 2가지 성분뿐이라 알기 쉬운 물리적 차단 성분들에 비해 가짓수도 다양하고 그만큼 차단 범위도 넓고 조합하는 성분 구성도 다양하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아보벤존이 아닌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인데 이게 참... 아보벤존은 벤조페논계 광증감제로 UVA 파장 일부를 들뜬 에너지 상태로 만들어 내보낸다. 즉, UVA 파장의 전부는 아닐지라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반대로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는 UVB 파장에 대해서만 효과적으로 반응하지 UVA에 대해서는 거의 반응하지 않는다. 화장품 업계나 이른바 '뷰티 블로그'를 자칭하는 일각에서는 UVA도 차단하는 성분이라며 광고한다. 하지만 과학을 조금이라도 공부한 사람이라면 이 성분으로는 제대로 된 UVA 차단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걸 알 것이다. 하지만 사실 소비자가 선크림을 살 때에 효능을 따지기 위해서 성분을 볼 필요는 없다. SPF 지수와 PA 지수를 표기하기 때문. 선크림을 판매 등록할 때 식약처에 임상에 따른 차단 지수를 보고하고 등록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화장품 성분을 보고 자외선 차단 지수를 추측할 필요는 없다.(만약 표기된 차단 지수가 다르면 그건 사기이므로 그 회사 문 닫는다). 화장품 성분을 볼 때에는 그 유해성을 따지거나 나와 맞지 않는 성분을 찾을 때이다. 이 성분들 외에도 옥시벤존[* 벤조페논-3라고 불리기도 하며, 피부를 통해 혈액으로 침투되면 호르몬이 파괴될 수도 있다는 위험성이 제기되었으나 아직까지 실제로 침투되었단 보고는 없다.], 호모살레이트, 옥토크릴렌 등 다양한 성분들이 존재하지만 아보벤존만큼 UVA를 효과적으로 차단하지는 못한다. 맥소릴도 좋은 자외선 차단 성분이지만, 어째서인지 [[미국]]에서는 사용이 금지. 이 외에도 티노소르브 멕소릴SX[* 또는 에캄술. 로레알에서 특허를 내고 광고 중인 성분.]와 같은 성분이 있다. 자극 반응 외에도 2007년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유기 자외선 차단제의 화학적 필터가 표피 아래층에서 자외선에 노출되면 ROS라는 활성 산소가 생성되어 오히려 노화를 촉진할 가능성도 있다고 하는 등(물론, 자외선을 확실히 차단할 정도로 넉넉히 자주 바르면 덜 위험하다는 단서를 달긴 했지만), 사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유기 자외선 차단제의 장단점에 대해선 의견이 상당히 갈리는 양상이다. 유기 자외선 차단제를 옹호하는 입장 측에서는 유기 차단제 무용론을 내세우는 측에서 직접적인 증거가 없이 추측의 영역에 있는 주장을 하거나 연구에 있어 확실치 않은 표본만을 선정하는 등, 의도적으로 편향적인 연구를 시도했다는 비판의 의견을 제시하기도 하며, 그런 소수의 연구에서 제시되는 의심들까지 공신력 있는 결과로 받아들이기는 힘들다고 본다. 이것저것 다 걸고 넘어지면 무기 차단제나 양산, 얼굴 가리개 같은 거 말고는 선택지가 없다. 허나 도구 사용은 일상 생활에 한계가 있고, 무기 차단제는 백탁 현상이 일어나면 사회 생활하기가 심히 곤란한지라 불확실한 위험에 고민하기보다 자외선이라는 실존하는 위협을 일단 차단하는 게 더 득이라고 본다면 못 쓸 것도 없다. 본인이 상황에 맞게 알아서 선택할 문제. [youtube(C50e_q9mF40)] 바르면 바로 차단 효과가 나타나는 물리적 차단제와는 달리 바르고 20~30분 이후부터 차단 효과가 나타난다고 한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위 영상에서 유기 자외선 차단제로 홍반 실험를 한 결과, 도포 후 30분 후부터 효과가 나타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